2주전쯤 샀는데 얇을 줄 알았던 기대와 달리 생각보다는 좀 도톰해서 지금 입기는 덥겠다 싶었는데요, 일기예보에서 앞으로 날씨가 확 추워진다니까 이제 이너로 입기에 딱 좋을 것 같아요. 팔뚝이 워낙 굵어서 팔부분이 딱 맞기도 하고 두드러져 보이기도 해서 이런 옷 입기가 부담스러운데 상대적으로 덜 그렇게 보이고요, 이것만 입어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느낄 정도로 팔 윗부분 살짝 가려주는 니트 조끼랑 같이 입으니까 아주아주 마음에 듭니당. 브라운에 가까운 색상이고요, 수박색 하나 더 사려고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