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무 좋습니다! 그냥 심플하게 뷔스티에나 원피스 안에 입으려고 구입한건데.. 너무 너무 기대 이상이에요. 만원 초반대인데도 질도 너무 좋아서 가성비도 갑이고.. 굳이 가성비 안 따져도 좋은 것 같아요. 일단 소재가 이런 옷들은 대부분 빳빳한 면이잖아요~ 이제껏 로로에서 이런 반팔 티 주문했을 때도 약간 빳빳한 면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.. 소재에도 면 100%래서 언제나처럼 빳빳한 흰색 면티가 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넘 부들부들 했구요. 면에 아주 약간의 은은한 광택이 나서 고급스러워 보여요. 게다가 시원합니다. 막 쿨 소재같은건 아니라 완전 시원함 짱짱임!! 이 정도는 아니어도 일단 빳빳한 면티에 비해선 충분히 더 시원한 편이구요. 소매 부분도 너무 쪼여서 팔뚝이 부담스러운 것도 없고 그렇다고 반대로 너무 헐렁해서 손 들었을 때 겨드랑이 부분이 보이거나 오히려 부해보이거나 그런거 없이 딱 좋아요. 소매 길이도 팔뚝 적당히 가려주면서 너무 답답하지 않은 길이구요. 그리고 사진에 첨부해두었는데 소매 부분에 약간의 셔링이 들어가 있어서 포인트로도 좋고 여성스럽기도하면서 너무 과하지 않아서 좋구요. 또 저게 들어가 있어서 어깨랑 팔에 살이 많은 제가 무슨 옷을 입어도 둥글둥글해 보여서 곰처럼 떡대가 넓어 보이는데 저게 있어서 한 번 각져주니까 훨씬 더 떡대 없어 보여요!!! ㅠㅠ 사진 보시면 저게...? 싶겠지만 원래는 더 넓습니다..ㅋㅋ 마감도 잘 되어있고 리본도 적당한 포인트로 뷔스티에나 원피스랑 같이 입기에 너무너무 좋네요 ㅠㅠ 이럴 줄 알았으면 한두개 더 주문하는건데.. ㅠㅠ 다음 번 주문 때 몇 벌 더 장만해두고 싶을 정돕니다.. 제발 그 때까지 완판되지 않기를.. ㅠㅠ 뷔스티에도 작년인가 재작년에 로로에서 구입한 건데 엄청 입고 엄청 빨았는데도 튼튼하고 색상빠짐 없이 좋네요 ^^ 아무튼 너무 만족스럽습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