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년전에 로로텐에서 아주 비슷한 팬츠 구매해서 입었어요. 너무너무 좋아서 엄마랑 같이 사서 입었더니 2년동안 엄마랑 만나기만 하면 커플룩이 되버리던 차에....
바지가 너무 헐어가는것 같아서 같은 바지를 하나 더 사자고 뜻을 모아(?)서 사려고 하니 같은 바지가 더이상 안 팔더라구요. 로로텐에서 비슷한 바지 다 담아두고 사이즈랑 비교해가며 골랐어요.
참고로 저는 아주 아슬아슬하게 청바지 66이 맞는 사이즈예요. 그래서 1번 66-77사이즈를 사려고 했는데 기존에 입던 바지랑 비교해볼때 아무래도 작을거 같더라구요. 그래서 2번 88-99사이즈 시켰어요. 저희 이모랑 엄마는 원래 66이시라 1번을 시키구요. 그런데 받아보니. 제가 2번을 입고 엄마가 1번을 입으면 둘다 골반이랑 엉덩이가 약간 도드리지더라구요. 이 바지 특유의 널널함과 하체커버가 안되더라구요. 그래서 엄마가 2번,제가 3번 사이즈 입으니 딱 원하던 핏이 나네요. 결론적으로. 모델분처럼 입으시려면 정사이즈는 안된다는 말이죠. 저는 66-77사이인데 3사이즈가 맞네요..ㅠㅠ 백화점 브랜드는 상하의 66입어요. 통통하지만..66인데....3번사이즈..또르르.. 여튼.
강추강추입니다. 아주 시원하고 고급져요. 블랙은 기본으로 있으시고 네이비까지 있으시면 여름 날것 같아요.
저희엄마는 제가 이 바지 입을때 제일 나아보인데요 ㅋ
차분하고 여름옷 웬만한 거에는 다 잘 어울려요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