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전에 샀던 바지 잘 입고 다녔어요. 사이즈가 줄어서 못 입다가 세일까지 하니 배송료까지 물며 재구매 하였어요. 블랙배기진도 구매해서 입고 있는데 같은 사이즌데 느낌이 조금 달라요. 다른 브랜드도 워싱에 따라 착용 느낌이 조금씩 다르더라구요. 블랙배기진은 허리는 딱 맞고 종아리는 넉넉했거든요. 이 바지는 허리는 좀 넉넉하고 종아리는 스키니처럼 더 붙어요. 디자인 특성상 로로텐 다른 바지들보다 밑위길이가 길지 않아 엉꼴 신경써야하는 바지였는데 사이즈 딱 맞는 거 입으니 앉았다 일어서도 괜찮네요. 전에는 배기 느낌 더 내려고 후기 보면서 한 칫수 크게 시켰었거든요. 그래사 허리가 엄청 큰데 사이즈 조절을 할 수도 없고 해서 줄줄 내려가고 힘들었어요. 편하긴 하고 맞는 바지가 없어 입을 수밖에 없었지만요. 체형 중에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중 비정상적으로 살 많지만 않으면(골고루 퍼져 있으면) 딱 맞는 사이즈 입어도 배기느낌 충분히 나는 것 같아요. 특히 허리는 크게 시키지 않아야 좋아요. 신축성 있으니 불편하지 않거든요. 암튼 이번 옷도 잘 입을게요~ 사이즈 작아진 건 좋은 일이지만 청바지 아쉬웠는데 저렴하게 잘 구매했답니다.